생명사랑 채식실천 협회

ㆍ작성자	happy
ㆍ작성일	2006-08-10 (목) 22:29

ㆍ추천: 0 ㆍ조회: 3605

ㆍIP: 218.xxx.28

(펌) <3편 : 음식 외의 많은 것들>

이젠 3편입니다. 음식 외의 이 카페의 분위기를 말해주는 것들을 모아봤어요.

여긴 화장실 안. 화장실안에 채식주의에 대한 설명이 붙여있었어요. (왼쪽)

이것도 좌석인데요..여긴 정말 카페 분위기 같은 곳이었어요. 어떤 여대생 둘이와서 간단하게 빵과 쥬스를 먹고 가는 모습에, 아..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히히 정말 부러워요^-^

이제부터는 <vegan shop>입니다.
카페 한 켠에 마련되어 있는데요 꽤 다양한 물건들을 팔더라구요.
비건의 로고가 새겨진 옷,가방,비건용 과자,쥬스,콩고기,식재료들 등등이있었습니다.

여기서 만들어 파는 쿠키들입니다. 역시 비건용이죠 다들 맛있었어요,이렇게 맛있는 과자는 태어나서 처음이었다는 생각이..ㅋㅋ

이 과자는 초코칩쿠기였어요. 호호 정말 맛있어요! 전 비건에 돼고 처음으로 초코칩쿠키를 먹어봤는데,초코렛특유의 쌉싸름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비건용 과자 - 제가 먹어본 것 중에 -는 대개 기름기가 많고 너무 달아서 먹고나면 속이 니글니글한 느낌이 많아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여기 과자는 정말 고소하고 바삭한 느낌이 좋았어요 위에 까맣게 있는 건 블루베리같았어요! 이렇게 과일이 함께 들어간 과자를 원래 비건되기 전부터 좋아했는데 정말 비건되고 처음 먹어봤어요! 완전 감동!!! 저도 앞으로 쿠기를 만들어봐야겟다는 생각을 하게끔한, 한국에 돌아와서도 계속 요놈이 생각나는, 정말 매력적인 과자입니다. 이렇게 2개에 200엔이었습니다. 200엔이 절대 아깝지 않은 과자. 이 카페 피스에서 직접 만들어 판답니다. 앞서 설명드렸지만 이 곳에선 쿠키,케익,아이스크림도 직접 만들어팔더라구요. 신기했어요. 비건용 케익 먹어보고 싶었지만,, 제가 저녁에 찾아가는 바람에 못 먹고 왔어요 - ㅜ.ㅜ

친환경세제와 비누도 팔아요

이곳, 카페피스의 로고가 새겨진 가방입니다.

로고를 자세히 찍은 것이에여^-^ 지구 위에 모든 생물들이 種차별없이 사는 그런 세상은 즉 평화로운 세상이고. 그런 평화를 위한 방법이 바로 채식이라는... 이 카페의 정신이 느껴지는 로고 입니다. 크크 멋져요~

여기는 옷과 쥬스를 파는 코너. 쥬스는 우리나라 생협에서 파는 쥬스들이랑 비슷해요.

피터싱어 아저씨의 동물해방 영어책. 우리나라 동물해방은 표지가 쫌..거시기하던데..이책은 좀 더 우호적인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암튼 무지 반가웠습니다.

이 가이드를 보고ㅡ 채식 가이드도 지역별로 이렇게 하는 게 필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런 가이드가 지역별로 나와야한다는 생각!!

가장 인상에 남았던 거에요 이렇게 귀엽고 깜찍한 채식책이 출판되었더라구요. 총 3권이 있엇는데, 이건 1권으로 동물권리에 관한 내용같았어요. 음..동물해방운동의 의미 보다는 유기견들을 잘 보호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라는 내용이 주된내용이었답니다. 책 중간중간에 그림과 삽화가 정말 잘 되어있어서 역시 일본 답다..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우리 나라 채식 잡지가 좀 이렇게 귀엽고 깜찍하게 나오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 책은 2권이구요. 이 책도 동물관련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여기서는 보다 강하게 동물 권리에 대한 얘기를 썼더라구요. 참고로 전 3권을 사왔는데요. 3권에 본격적으로 채식에 관한 얘기들이 나와있더라구요, 음..혹시나 관심있으신분 연락주세요. (011-9137-3059) 제가 제본 떠 드릴께요^-^

이것도 너무 반가워서 찍은 사진. <먹지마! 위험해>의 원판입니다. 신기했어요 히힛. 휴..이렇게 제가 준비한 사진들을 끝이났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이 가게에서 칭하이무상사에서 채식에 대해 홍보하는 팜플렛이 일어로 비치되어있어 너무 신기했어요. 앞으로 우리나라 채식운동이 어떻게 될지. 전 개인적으로 가까운 나라 일본과 함께 즐거운 교류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어쨌든, 제겐 너무 좋은 경험이었구요. 개인적으로 여기 사장님께 한번 컨택해보려구요. 우리나라 채식문화와 채식에 관해 알려드리고 싶어요. 아 어쨌든, 채식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마구마구 피어올랐던 채식식당 탐방이었답니다. 그럼 이걸로 끝~

happy 2006-08-10 22:31	카페 피스 탐방기 2는 안좋은 단어때문에 게시물을 올릴 수가 없네요. 전혀 개선이 안되었는데염. 모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