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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에 관한 잘못된상식
작성자 happy
작성일 2006-07-08 (토) 11:25
ㆍ추천: 19  ㆍ조회: 6636    
ㆍIP: 218.xxx.31
Re.. 식물도 생명인데?? (KARA 에서 펌)
가축농장이 대량산업화되면서, 공장식 축산 하에서는 동물들이 견디기 힘든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표출하면 그것이 이윤저하라는 결과를 낳으므로, 그러면 그런 스트레스마저도 표출할 수 없을 정도로 더 조건을 나쁘게 만드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해 왔습니다.




또한 공장식 축산 하에서는 도살과정도 옛날과는 차원을 달리 합니다.  옛날의 소백정에게는 소의 명줄을 한순간에 끊는게 기술이자 자부심이었고, 소가 듣고 죽음의 공포를 느끼지 않도록 은어를 사용하여 소의 혼이 편히 하늘나라로 가도록 배려하고자 했으며, 스스로는 육류와 주류를 금기로 하는 금욕적인 절제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천대를 받은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지금은 도살과정도 자동시스템인테다가 시간당 도축의 수를 극대화하는게 최대 목적이라 인도적 도살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먼저 칼로 목을 따서 피를 솟구치게 하는데 이는 심장의 피를 죽기 전에 다 제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다음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소라면 육중하기까지한 몸이!) 컨베이어벨트에 거꾸로 매달려 천천히 죽어가는 것이 현대의 대다수의 도살방식입니다.  




뿐만 아니라, 공장식 축산은 다량의 약물투여와 육류소비의 과다로 인한 인간의 건강에 대한 위협, 육축동물의 질병사고 발생시 축산농가의 대량 피해, 소농의 몰락과 지역 공동체의 붕괴로 이어집니다. 실로 엄청난 양의 곡물이 사료로 전환되어(소고기 1인분 생산에, 곡식 22인분 소모) 기아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토양․수질․대기의 오염, 물과 에너지의 낭비, 산림벌채와 토양침식, 사막화, 생물다양성 손상의 폐해 등을 동반해왔습니다. 이제 산업화의 극단적인 형태로서 축산생명공학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육식동물이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다 해도, 좁은 우리에 가둬놓고 평생 한걸음 걸어볼 수도 없게 사육하다가 잔인하게 도살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인간은 육식보다는 곡채식에 알맞은 몸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나 동양인은 장이 길어 육식이 더욱 맞지 않으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금처럼 지나친 육식을 하게 된 것은 가축농장이 대량 산업화된 이후의 현상입니다.   채식만으로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점점 늘어가는 채식인들이 직접 몸으로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나친 육식으로 죽어가는 현대의 성인병 환자들이 채식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보는 것도 어렵지 않지요.




이제 여러 가지 먹을 것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굳이 건강에도 좋지 않고 환경파괴와 기아의 주범이 되는 육식을 위해, 고통을 주는 사육도살 방식으로 고기를 대량생산하는 것을 더 이상 ‘자연의 섭리’라며 고집하거나 용인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인류가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존한다면, 바람직한 相生의 길을 모색할 수 있으며 꼭 그래야 합니다.







그럼, ‘식물도 생명인데 왜 안불쌍하냐’고 하는 상식 이하의 질문에 대해 대답하겠습니다.  동물의 감각과 식물의 감각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또한 고등동물인 포유류들의 감각과 하등동물들의 감각이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만한 근거가 있다면, 동물의 고통의 산물인 육식을 즐기십시오.  



아직까지 통증을 느끼는 고등신경체계는 동물에게서만 확인되었으며, 적어도 우리는 사람과 다른 점보다 닮은 것이 더 많은 포유류들이 물리적 자극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또는 활동을 제한 당할 때 얼마나 스트레스를 표출하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때려잡는다고 할 때 모기 한 마리는 1초도 안되어 목숨을 끊을 수 있지만, 포유류가 완전히 의식을 잃고 숨을 멎게 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모기라 해도 들판에 있는 것까지 다 잡으려 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집안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모기 구제는 필요할 수 있으나, 그 외의 상황에서 쓸데없이 돌 집어 던져보듯 모기의 생명을 심심풀이로 죽일 필요는 없겠지요.  숫모기가 꽃의 수정을 도와주고 모기의 성충과 유충이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되는 등, 모기도 생태계 순환의 한 고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기나 바퀴를 잡는다고 무조건 독한 살충제만 사용하면 환경은 오염되고 소위 해충들의 내성은 더욱 강해져서 더 강한 살충제로 환경을 파괴하는 악순환에 빠지는 거지요.  살충제보다는 되도록 방충망을 꼼꼼이 살피고 때론 모기장을 사용하는게 ‘모기와의 상생’즉, ‘모기와 윈윈(win-win)'하는 것이겠지요.




이렇듯이 해충이라 해서 쓸데없이 고통을 주거나 살생을 즐겨서는 안되거늘, 하물며 고등감각을 지닌 수억의 동물들이 인간만의 부당한 고기 생산 방식에 의해 평생을 고문을 견디듯 살다 참혹한 고통 속에 죽어가는데, 인간의 건강에도 환경에도 해로운 점이 더 많은 육식이 정당하다고만 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오래 지속해온 육식을 갑자기 끊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동물들의 비참한 현실을 제대로 알아간다면 점차 육식을 줄여가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오늘날의 공장식 축산은 대중들에게는 그 진실을 가리는 것으로 유지해왔습니다.  공장식 축산의 현실을 제대로 알면 고기를 먹지 못하거나 점차 덜 먹게 될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공장식축산의 진실”  http://www.withanimal.net/  FAQ 게시판의  12~17번 글 참조)



끝으로 한가지만 묻습니다.


당신의 집에 불이 났는데, 사람은 없고 이웃집의 고양이 ‘나비’랑 애지중지하던 화초가 하나 있습니다.  갈 곳 몰라 울고만 있는 나비부터 안고 나오겠습니까?  화분부터 안고 나오시겠습니까?
추천
이름아이콘 달의맑은태양
2006-07-27 21:00
안고 갑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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